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4일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대형기업 3사인 현대제철(주), HD현대인프라코어(주), 동국제강(주)와 함께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대형 3사의 환경개선 투자계획 ▲동구자율환경협의회 운영 활성화 ▲환경오염 발생원인 분석 및 개선대책 등 다양한 환경 개선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기업들이 주거지와 인접한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환경 투자와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 청사 전경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대형 제강기업이 주거지역과 가까운 만큼, 환경개선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동구도 기업들이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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