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7일,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회장 오승기)와 가족행복코칭센터(센터장 임명희)가 경찰 유족 및 그 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유족들이 존엄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찰 유족과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 운영 △정서적 치유 및 심리 상담 지원 △경찰 유족 네트워크 구축 △가족 행복 증진을 위한 감성 교육 △노년기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 예방 및 시니어 인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경찰유족회-가족행복코칭센터 업무협약식 © 김미희 기자 |
한국경찰유족회는 경찰관의 순직·순국을 기리고, 경찰 유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국가유공자 및 경찰 유족들의 생계 지원, 교육 및 문화 활동, 의료 및 복지 지원, 취업 및 창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경찰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가족행복코칭센터는 가족의 행복과 사회공헌,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는 가족 교육, 상담, 노후 설계, 치매 예방, 다문화 교육, 아동·청소년 상담, 시니어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경찰유족회-가족행복코칭센터 임원 © 김미희 기자 |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유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경찰 유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경찰유족회 오승기 초대 회장은 “경찰 유족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 유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행복코칭센터 임명희 대표 또한 “경찰 유족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유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 유족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노년기 경찰 유족을 위한 치매 예방 교육, 심리 상담, 시니어 인문 교육 등은 경찰 유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족들을 위한 상담, 멘토링, 사회 공헌 활동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족들이 더욱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찰관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때로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순직 경찰관의 가족들은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경찰 유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경찰유족회와 가족행복코칭센터는 경찰 유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찰 유족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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