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산하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가 지역 경제교육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9일 연구원 별관 다목적실에서 경제교육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맞춤형 경제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전문강사진들이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현승민 기자 |
워크숍에는 울산지역 경제교육 강사, 연구원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연간 교육 방향 점검 ▲교육 대상별 맞춤형 커리큘럼 고도화 ▲실습·시연을 통한 교수법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사들은 실습을 통해 수업 방식을 적용해 보고,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실생활 경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경제교육을 운영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금융·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는 현재 2025년 경제교육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구분해 운영되며, 유아, 학생, 장애인, 성인 등이 대상이다. △유아 대상 교육은 화폐 개념과 소비 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동화책과 놀이활동을 활용하며, △학생들은 소비 습관, 기업가 정신, 미래 경제 트렌드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장애인을 위한 교육은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소비 습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성인은 가계부 활용법, 신용 관리, 디지털 경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김아란 연구원은 “이번 교육은 연령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경제교육으로 설계되어 보다 실용적이고 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경제적 의사결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2월 10일부터 25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자우편(econoedu@uri.re.kr) 제출 또는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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