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문화회관 1층에서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체험형 프로그램 《웰컴 군산 팝업》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산 소통협력센터(센터장 신연아) 주관으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생활인구를 위한 안내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웰컴군산팝업행사시작(포스터) © 조상원 기자 |
《웰컴 군산 팝업》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군산의 특색을 담아 ‘딩벳(dingbat, 그림 문자)’을 활용한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5.5m x 8m 크기의 대형 ‘웰컴 군산 지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군산의 주요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군산의 맛집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탐조지도, 동네 서점 지도 등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군산 지도를 전시한 서재 공간도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편한 의자에 누워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이번 팝업 행사와 함께 영유아 대상의 상설 전시 《베이비, 달링 in 군산》도 개최된다.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Baby(베이비, 아기)’와 ‘darling(달링, 사랑하는 존재)’이란 의미를 담아, 0~24개월 미만의 아기와 태아(임산부)는 물론, 한때 아기의 시간을 경험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성인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웰컴 군산 팝업》과 《베이비, 달링 in 군산》 전시는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11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11시부터 19시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통협력센터 군산 공식 누리집(https://sotong-gun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행사는 군산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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