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한글문화도시 지정과 사업 추진 원년을 기념하는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2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세움-세종의 소리 움트다’ 공연은 한글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 민요, 아리랑, 한글 가곡 등 아름다운 우리말이 담긴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한글문화도시 기념연주회 개최© 이윤주 기자 |
특히 JTBC ‘팬텀싱어3’ 출연으로 주목받은 베이스 구본수와의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구본수는 김효근의 ‘월컴 투 한글’, 윤학준의 ‘나 하나 꽃피어’ 등을 열창하며 무대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협연을 통해 세종-대전 충청권 청소년들의 음악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지휘는 황미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와 고석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가 곡별로 나눠 맡아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무료 관람…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 시작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 으로 하면 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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