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부산에서 명인전 개최

 

 

제3회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오는 3월 26일(수)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이 참여하는 ‘명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3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부산에서 명인전 개최

 [코리안투데이]  제3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부산에서 명인전 개최 © 김현수 기자

크라운해태는 전통예술 보급과 발전을 위해 매년 한음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종묘제례악, 흥보가, 삼도농악가락, 여창가곡, 남도민요와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소리와 장단이 조화를 이루는 ‘판굿’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흥겨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만나다 © 김현수 기자

 

공연 프로그램에는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종묘제례악 정대업지무(소무, 선위) 공연에는 이미주, 변현조, 윤상미, 이채영이 출연하며, 흥보가 중 ‘흥보박에서 무슨 일이?’는 소리 채수정과 고수 신호수가 맡는다. 또한 삼도농악가락은 소리 이지훈 징, 이동주 장구, 윤여주 조감동 북, 장현진 조만희가 함께한다. 여창가곡 ‘우조우락 바람은’과 12가사 중 ‘매화가’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경기민요와 남도민요 무대에서는 권정희, 김주연, 제현정, 채수연, 함수연, 정상희, 심만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이번 한음회 명인전을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더욱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내 최고의 명인들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공연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한국의 소리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공연기획팀 (031-829-1394)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