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차량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를 3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모집… 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자를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참여자의 차량 주행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도 참여 전후의 일평균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평가, 이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고양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 및 12인승 이하 승합차량 소유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시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등록해야 하며,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주행거리 감축 여부를 기준으로 인센티브가 결정된다.
고양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제도를 운영해, 주행거리를 감축한 620여 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목표로 홍보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우 고양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라며 “고양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1660-2030) 또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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