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에도 안심! 영등포구, 구민 생활안전 보험 보장 확대

 

영등포구는 구민 생활안전 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을 발표했다. 이번 보장 확대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구민 생활안전 보험은 영등포구에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누구나, 소득이나 국적, 나이에 관계없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는 안전망이다.

 

사고에도 안심! 영등포구, 구민 생활안전 보험 보장 확대

 [코리안투데이] 구민 생활안전 보험. 자료=영등포구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가 새롭게 보장된다. 어린이가 스쿨존을 포함한 장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경우, 자동차 사고 부상등급표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심각한 부상의 경우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해 10만 원의 보장 한도가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가능하다. 청구인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보험사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치료를 받았던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필요한 서류로는 청구서와 주민등록 초본 등이 포함된다.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은 “이번 보장 범위 확대가 구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을 느끼며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정책들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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