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형산불 예방 위한 기동단속반 전면 가동

 

안성시가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한 ‘대형산불 예방 대비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3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2인 1조로 편성된 총 156명의 단속반은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하루 2회에 걸쳐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대형산불 예방 위한 기동단속반 전면 가동  © 이명애 기자

 

이번 단속은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 등 봄철에 잦은 불법 행위를 집중 타겟으로 삼아, 산림보호법 및 폐기물관리법을 적용하여 적발 시 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대형산불 예방 위한 기동단속반 전면 가동  © 이명애 기자

 

특히 ‘무관용 원칙’ 아래 단속 중 적발된 사례는 즉각적으로 사법 조치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와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3월 26일부터는 ‘대형산불 예방 특별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초동 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단순한 실수에서 시작되지만 막대한 피해로 이어지는 재난”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경각심을 강조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