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피아노 동문들로 구성된 ‘SYU PIANO SOCIETY’가 오는 4월 13일(일) 오후 3시,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내 어릴 적 듣던 노래 이야기’**로, 동심의 추억을 소환하는 클래식 명곡들이 피아노 선율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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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에서는 W. A. Mozart, E. Grieg, C. Saint-Saëns, G. Gershwin, F. Schubert 등 다양한 시대와 국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이 연주된다. 특히,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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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솔로, 듀엣, 2피아노 4핸즈, 4피아노 16핸즈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편곡자 김수아와 최은진, 김종민의 작품을 통해 우리 민요 ‘아리랑’, 동요 ‘싸야싸야 파랑싸야’, 그리고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이 4피아노 16핸즈로 웅장하게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오혜진, 목영민, 임수정, 신희정, 전혜원, 천유진, 김은총, 홍성미 등 SYU PIANO SOCIETY를 대표하는 8명의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하며, 어린 시절 들었던 친숙한 멜로디들을 클래식 피아노 편곡으로 풀어내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주최는 K-CLASSIC STAGE이며,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및 동문회가 후원에 나섰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클래식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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