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북유럽식 걷기(노르딕 워킹) 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걷기 자세를 배우고 전신 유산소 운동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23일까지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노르딕 워킹 교실’ 운영… 스틱 들고 건강 걷기,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북유럽식 걷기(노르딕 워킹)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르딕 워킹은 북유럽형 양손 지팡이인 ‘노르딕 스틱’을 이용해 걷는 운동으로, 단순 걷기보다 상·하체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근력 강화, 체형 교정, 신체활동 증가에 효과적인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양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총 10회기로 운영된다.
교육은 한국노르딕워킹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걷기 자세, 스트레칭, 기초 동작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번 노르딕 워킹 교실을 시작으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인 워크온 챌린지 등 다양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올바른 자세와 도구 활용을 통해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북유럽식 걷기 교실이 건강한 삶을 위한 즐거운 운동 습관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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