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
 [코리안투데이] 성동 구청 전경 © 손현주 기자 |
성동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구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총 902만 원을 모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등 영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성동구 직원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더해졌다.
앞서 성동구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도 펼쳤다. 지난달 26~27일에는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간식차를 급파해 소방대원과 군인, 이재민 등에게 커피·음료·핫도그 등 1,000인분을 제공했다. 또한 28일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하동군에 5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간편식)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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