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가 4월 10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운영자가 알아야 하는 최신 인사·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노무 실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서울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김서룡 노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세종시 관내 200여 명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부터 취업규칙 검토, 직장 내 괴롭힘 대응방안, 출퇴근·휴가·육아휴직 등 2025년 개정되는 노동법 제도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충을 중심으로 한 설명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어린이집 운영자 대상 최신 노무교육 성료 © 이윤주 기자 |
참석자들은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원장은 “몰랐던 법제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무 관련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의 목소리가 해소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해결하는 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센터 측은 “이번 인사·노무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전문성과 고용 안정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과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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