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야행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 발대식 열려, 중구

 

서울 중구가 4월 11일 ‘2025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갈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중구민 및 중구 생활권자 등 100명이 선발되어 축제 준비 과정과 행사 현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정동야행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 발대식 열려, 중구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 11일 역사문화 야행 축제인 ‘2025 정동야행’을 함께 이끌어갈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중구민과 중구 생활권자로 구성된 100명의 ‘야행지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정동야행 행사 안내, 활동 내용 등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야행지기’는 초등학생 이상 만 60세 미만의 가족 단위, 직장동료, 1인 가구 등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동의 근대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동 일대 플로깅 활동, 축제 관련 아이디어 제안, 콘텐츠 개발 등에 참여하며 ‘2025 정동야행’ 준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에는 정동 일대 행사장에서 방문객 스탬프 날인, 시설 및 행사 안내 등 현장 운영을 맡아 ‘야행지기’로서 활약할 계획이다.

 

‘정동야행’은 2015년 중구에서 시작된 국내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 축제로, 정동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누적 관람객 113만 명을 기록해 서울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야행 축제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과정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축제 준비와 운영에 참여하는 자원활동가들의 노력으로 정동의 밤이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