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산불 피해 지역에 ‘희망을 담은 따뜻한 마음’ 전달

 

영등포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자율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청 직원들은 3월 28일에 경상북도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약 1천만 원 상당의 위생 및 생활용품인 양말, 속옷, 보디워시 등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이 구호 물품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피해 지역 현장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구청 직원들 모습. 사진=영등포구

 

또한, 영등포구청의 직원 52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성금 모금이 2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4천여만 원이 모였다. 이 성금은 전액 영남 지역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며,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상생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일상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하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영등포구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