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장애인체육회, 공식 인증패 수여…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박차

 

인천 동구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며 지역 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공식 지회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인천 지역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장애인체육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번 인증은 동구장애인체육회가 조직적으로 장애인 체육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동구장애인체육회가 인천 장애인 체육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현재 지역 장애인을 위한 탁구 교실을 운영 중이며, 수영 교실 개설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장애인체육회, 공식 인증패 수여식 © 김미희 기자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동구는 장애인 체육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장기적 비전도 제시할 방침이다. 체육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장애인체육회의 인증은 단순한 명칭 부여를 넘어, 실질적인 체육 활동 확대와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동구 전체가 포용적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동구는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며, 지역 내 체육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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