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걱정 없도록! 안전시설 지원,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기차 확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기차 화재 걱정 없도록!  안전시설 지원, 송파구  © 지승주 기자

해당 사업은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화재 감지 장치 등 8종의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비를 단지별 최대 1,428만 원까지,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송파구는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파악했으며, 시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5월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서류는 송파구 주택관리과 공동주택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주요 안전시설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열화상·불꽃감지·AI 영상분석식 카메라

 

OBD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

 

현재 송파구 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5,635대, 충전시설은 5,472기로 고밀도로 운영 중이며, 구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안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공동주택 단지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유도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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