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원유 잔류물질 검사 결과 ‘안전 확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에 대해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잔류물질 ‘불검출’로 확인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주군 삼남읍 소재 집유장에 납유된 원유 14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집유장은 울산 일대 낙농가로부터 매일 원유를 수거해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 사진 © 정소영 기자

 

연구원은 지난 4월 11일 채취한 시료에 대해 항생물질, 항균제, 항염증제, 구충제, 농약 등 71종의 잔류물질에 대한 총 98건의 정밀정량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유해물질이 ‘불검출’돼 식품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울산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가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제품 원료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소영 기자 e-mail :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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