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3억 9천만 원 예산으로 도로 안내표지판 163개소 정비 착수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도로 위치 식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예산 3억 9천만 원을 확보해 총 163개소의 도로 안내표지판을 교체 및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정비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지점’ 중심 안내표지판을 ‘도로명’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보다 정확한 위치 식별을 가능하게 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일상화하여 군민의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도로명 중심 표기 방식은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위치 파악은 물론, 물류와 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위치 식별 정확도 높이고 야간 시인성 강화 © 장형임 기자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표지판의 디자인 개선과 반사 기능 보강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주요 건물 및 이정표와 연계한 표지판 배치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혼선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도로명주소 기반의 안내 체계 구축은 단순한 표지판 정비를 넘어 생활 안전, 행정 효율성,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의 편의를 높이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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