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어린이 Dream Festival로 어린이날 축제 대성황

 

인천 동구가 주최한 ‘2025년 제8회 동구 어린이 Dream Festival’이 지난 5월 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준비된 행사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동구가 어린이의 권리와 행복을 중심에 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동구 전역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축제의 시작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서 ‘보글보글 버블 매직쇼’, ‘어린이 장기자랑’, ‘풍선 아트쇼’ 등 흥미로운 무대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의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은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유관 기관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가 설치돼 체험과 학습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과학, 미술,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의 기회를 얻었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부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제8회 어린이 Dream Festival © 김미희 기자

더불어 관내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 이벤트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자전거,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돼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꿈꾸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제8회 어린이 Dream Festival © 김미희 기자

 

이번 어린이 Dream Festival은 어린이날을 맞아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동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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