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배종선, 5월 2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개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플루티스트 배종선의 독주회가 2025년 5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G-clef 기획과 이화여자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섬세한 감성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깊은 울림의 선율, 플루트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조우 ©김현수 기자

 

배종선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석사와 뉴욕주립대학에서 플루트 연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양한 국제 콩쿠르 수상과 연주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클라리넷 나혜수 협연 © 김현수 기자

 

이번 독주회에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Piotr Kupka)와 줄리어드 음대 졸업 후 활발히 활동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나혜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세 연주자는 Joseph-Guy Ropartz, Michael Webster, Friedrich Kuhlau 등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독주와 실내악의 균형 잡힌 구성으로 관객에게 깊은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로파르츠·웹스터·쿨라우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 무대 © 김현수 기자

 

배종선은 “이번 무대는 저에게 음악 인생의 또 하나의 중요한 기록이 될 공연”이라며 “함께 무대에 서는 두 연주자와의 앙상블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권은 2만 원이다. 예매 문의는 G-clef 기획실(02-515-5123) 또는 예술의전당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화려함보다는 음악의 본질과 진정성에 집중한 이번 <배종선 플루트 독주회>는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성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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