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생활 현장에 QR코드 안내판 도입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 현장에 큐알(QR)코드 안내판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구민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일환이다.

 

먼저, 구는 중랑구청을 포함해 지하철역 7개소와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민방위 대피시설 정보를 담은 큐알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해당 안내판을 통해 공습, 테러 등 위기 상황별 행동지침과 대피 방법, 주변 대피소 위치를 지도로 제공하며, QR코드 스캔만으로 상세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위기 대응력을 제고하고 재난 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생활 현장에 QR코드 안내판 도입 ©이지윤 기자

 

또한 구는 건축공사 현장에도 ‘스마트 건축허가표지판’ 제도를 도입해 공사 관련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 개요, 허가 조건, 관계자 연락처, 민원 처리 방법 등을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공사장의 경우 가림벽에도 QR코드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 제도는 건축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QR코드를 활용한 안내판 설치는 구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키는 중요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과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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