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써니텐’이 2025년 상반기 최고의 주크박스 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JTN 아트홀 1관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본 작품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연출로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상반기 놓쳐선 안 될 뮤지컬 기대작 © 김현수 기자 |
‘써니텐’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청춘의 풋풋함과 열정을 담은 스토리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극 중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이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레트로 사운드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신선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무대는 화려한 조명과 레트로한 무대 소품으로 1980~90년대 음악다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출연진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써니텐’은 단순한 뮤지컬 그 이상으로, 관객들에게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진한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써니텐’은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조기 매진되는 회차가 속출할 만큼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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