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회 영재한음(국악)회, 남산국악당에서 전통의 맥을 잇다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국악 영재들이 모이는 특별한 무대, 제270회 영재한음(국악)회가 오는 2025년 6월 22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 김현수 기자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어린이 국악 축제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대 간 전승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이번 270회 공연은 ‘소리를 비추는 아이들’, 김아린, 신소이, 소리토리가야금병창단, 동백어린이민요합창단, 은율탈춤보존회, 화동정재예술단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며, 정통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6월 22일 일요일, 어린이 국악 영재들의 무대 © 김현수 기자

 

공연 프로그램은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악합주 ‘수제천’을 시작으로 해금 산조, 창작 국악곡 ‘바람은’, 그리고 아리랑 및 꽃타령과 같은 친숙한 민요까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탈춤과 궁중무용 정재 등 무용 퍼포먼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중심이 된 이번 무대는 각자의 전공 악기와 장르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안에서의 치열한 연습과 열정을 바탕으로 전통예술의 정수를 되새기게 한다.

 

이번 공연은 크라운해태 후원으로 진행되며, 국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예술 인재 발굴이라는 취지 아래,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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