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단체협의회가 오는 7월 10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공식 창립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은 가족 해체와 저출산, 고령화, 세대 간 단절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려는 범국민적 연대의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 [코리안투데이] 가족 해체 위기 대응, 연대의 첫걸음 © 김현수 기자 |
한국가족단체협의회는 2021년 12월 ‘가정평화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지나며 학자, 전문가, 시민단체 리더들과 함께 가족의 가치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논의와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제는 160여 개의 가족 관련 협력단체들이 함께하며, 보다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가족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로 정식 단체로 새 출발한다.
![]() [코리안투데이] 160여 단체 참여, 가족 중심 사회 구축 나선다 © 김현수 기자 |
출범식에서는 협의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천명하고,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과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실질적 장으로, 한국 사회 내 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가족단체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첫걸음”이라며 “가족 가치 회복의 여정에 동참해주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familypeaceforum@gmail.com으로 사전 문의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위치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33 한국프레스센터 20층(1호선,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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