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 10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통시장 내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시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폭염 대응 물품과 냉방 장비 설치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구청장은 “폭염 대응 물품이 제대로 배부되고 있는지, 냉방장비가 실제로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해달라”며 관계 부서에 현장 중심의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폭염 피해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대비해 이동식 에어컨 설치 등 보다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도 지시했다.
![]() [코리안투데이] 현대시장 폭염 현장 점검 © 김미희 기자 |
이와 함께, 현대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도입한 LED 전광판 시설도 점검했다. 이 전광판에는 현대시장 상인회가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이 송출될 예정으로, 시장 인지도 제고와 방문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현대시장 폭염 현장 점검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통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여름철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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