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5일 뷰티·헬스케어 분야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G밸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골드리버 호텔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G밸리 및 서울 소재 중소기업 87개사가 참가하며,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 35개사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 관련 상담과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1) 지난해 개최한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사진 © 박수진 기자 |
기업과 바이어 간 사전 매칭 상담을 통해 확정된 참여기업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태국의 유명 해외바이어 3개사와 구로·금천·한국산업단지 공단과의 MOU 체결이 계획되어 있으며, 해당 협약서를 통해 G밸리 기업이 베트남, 태국의 시장을 개척하여 현지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2) 지난해 개최한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일대일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아울러, 오는 9월 17일에는 IT·전자기기 분야 수출상담회가 구로구 디큐브시티 신도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2회 개최해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41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기업 1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344건의 수출 상담과 한화 약 189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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