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서 볼 수 있는 한국 공포영화 추천작 BEST 5

 

더운 여름밤, 등골을 서늘하게 식혀줄 공포영화를 찾고 있다면? 티빙(TVING)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 공포영화 중에서도 작품성과 몰입도를 고루 갖춘 다섯 편을 소개합니다. 실화 기반의 서늘함부터 복수극, 사회적 비극이 어우러진 심리 호러까지. 당신의 심장을 조여올 티빙 추천작을 지금 확인하세요.

 

  © 김현수 기자

  1. 인형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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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기자

    “날 버리지 마…”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인형사>는 폐쇄된 인형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버려진 인형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설정 자체가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감각적인 연출과 음산한 분위기가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킵니다. 장르적 정석을 따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공포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작품입니다.

  3.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2010)

      © 김현수 기자

    단순한 공포를 넘어 사회적 고발의 메시지를 담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과 그로 인한 복수극을 담아냅니다. 폐쇄적인 섬마을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탐욕과 잔혹함은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하며, 점점 치닫는 긴장감은 결말에서 폭발적인 감정으로 터집니다. 공포와 사회 비판이 결합된 명작으로 평가받습니다.

  4. 씬: THE SIN (2020)

      © 김현수 기자

    <씬>은 죄의 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심리 호러 영화입니다. 단순한 귀신이나 점프 스케어가 아닌, 인물의 심리와 과거의 죄가 만들어내는 심연 속 공포를 다루며 철학적인 깊이까지 더합니다. 화이트 배경의 차가운 영상미와 의자에 묶인 여성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강렬한 불안을 전달합니다. 관객이 스스로 공포를 상상하게 만드는 수작입니다.

  5. 타겟 (2023)

      © 김현수 기자

    “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이 한 줄의 문장이 모든 공포를 설명합니다. 일상 속 누구나 할 수 있는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타겟>은 실화에 기반해 더욱 섬뜩한 몰입감을 자아냅니다. 택배 상자에서 시작된 의심, 그리고 끝을 알 수 없는 추적. 사회적 현실을 비틀며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대형 서스펜스 공포입니다.

  6. 여고괴담 시리즈

  7.   © 김현수 기자

    한국 공포영화의 전설적인 시리즈 <여고괴담>은 매 편 다른 이야기를 담아내며 교복 입은 여학생들의 비밀과 억눌린 감정을 공포로 승화시킵니다. 특히 첫 작품과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는 학교라는 공간의 폐쇄성과 사회적 억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시리즈 전편이 티빙에 마련되어 있어 몰아보기에도 제격입니다.

티빙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한국 공포영화를 제공하고 있어, 공포 마니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플랫폼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칠 때, 서늘한 스토리와 짜릿한 반전으로 긴장을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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