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AI 산업 특별강연’ 개최

 

고양특례시가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물리적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서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과 함께 한국의 제조 기반을 활용한 전략적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AI 산업 특별강연’ 개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23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고태봉 아이엠(IM)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이 연사로 나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시정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AI 기술 흐름과 그에 따른 행정 대응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고태봉 전무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은 기존의 생성형 AI에서 나아가,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을 스스로 학습하고 환경 속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이라며, “자율주행, 국방, 로봇, 항공, 제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두고 국방력 강화, 제조혁신, 데이터 주도권 확보 등의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도 강력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의 AI 산업에 대한 전략적 시야 확보와 정책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의적절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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