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곤 했다. 지금 이 길이 정말 나에게 맞는 걸까?”

이 질문은,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리고 그 질문에 삶 전체로 대답해온 이가 있다. 19년 공직생활, 20년 부동산 실무, 300권 전자책을 펴낸 작가, 수많은 중개사들의 멘토, 그리고 지금은 언론인이자 늦깎이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이윤주 작가의 이야기다.

 

그녀는 쉬지 않았다. 늦은 나이에 공무원 생활을 정리하고 공인중개사로 전직했고, 그마저도 멈추지 않고 작가와 강사, 유튜버, 칼럼니스트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제는 열린사이버대학교에 편입해 통합치유학과와 인공지능융합학과까지 복수 전공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이 나이에 무슨 공부야?’라는 말일 수 있겠지만, 그녀는 말한다.

“공부는 자격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코리안투데이] 지금시작해도 괜찮습니다.나답게 쉼없는 도전기 전자책 © 이윤주 기자

 

통합치유학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고, 인공지능융합학은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이다. 그녀는 이 두 가지를 함께 공부하며, 부동산이라는 현실 산업과 사람,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합적 전문가로 성장 중이다. 그 배움의 여정은 단지 개인의 만족을 넘어서, 후배 중개사와 예비 작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윤주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오히려 수없이 망설이고, 주저하고, 때로는 울면서도 다시 일어선 사람의 기록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 모든 과정을 책으로 남기고 있다. 전자책 300권은 ‘다작’이라는 수치가 아니라, 하루하루를 정리하고 기록한 그녀의 정신이다.

 

 

그녀는 말한다.

“전문가는 타이틀이 아니라 자세다. 나는 여전히 초보자의 마음으로 살아간다.”

 

‘지금 시작해도 괜찮습니다’라는 말은 그래서 더 진심이다.

그 말은 단지 위로가 아니라, 자신을 던져 증명해낸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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