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난탈출 안전캠프’ 개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930일 구청 다목적강당 및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안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어린이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활안전 뮤지컬 공연과 6개 부스의 안전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재난탈출 안전캠프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생활안전 뮤지컬은 레이저와 조명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고, 친근한 캐릭터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3D 영상 교육(교통), 소화기 체험, 화재대피 미로 체험, 응급처치 교육, 교통안전 체험, 3D 영상 교육(지진), 지진체험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스마트 교육을 도입해 3D 영상으로 시·청각적 흥미를 극대화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둘째, 연계 교육을 강화해 시청각 교육 후 실제 체험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소화기 체험 후 화재대피 미로 체험을 진행하고, 3D 지진 교육 후 지진체험차량을 체험하는 등 학습과 실습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습관을 기르고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818일부터 9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안전재난과(02-2127-4506)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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