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3동 주민자치회, ‘꿈드림 주민학교’ 여름방학 특강 성료

 

인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꿈드림 주민학교’ 여름방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계양3동 주민자치회, ‘꿈드림 주민학교’ 여름방학 특강 성료  © 임서진 기자

 

이번 ‘꿈드림 주민학교’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실행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주민들은 딱딱한 이론 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강좌를 요구했고, 그 결과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디지털 라인드로잉’, ‘나는 앱 개발자’ 등 3개 과정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디지털 창작 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술에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총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며 창의력을 발휘했고, 중장년층 참가자들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서로 다른 연령대의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이모티콘과 앱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계양3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양3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성공을 발판 삼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주민 간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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