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가을맞이 꽃길 조성 사업이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 곳곳을 화사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9월 17일, 구월3동, 만수3동, 만수6동에서 주민들과 자생단체가 함께 가을 초화 식재 활동을 펼쳐, 마을 내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구월3․만수3․만수6동, 가을맞이 초화 식재로 마을 꽃길 조성 © 김현수 기자 | 
구월3동은 자유총연맹 위원회와 함께 구월문화어린이공원과 경로당 주변에 가을꽃을 심어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했다. 자유총연맹은 계절마다 꾸준히 꽃 심기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정성껏 식재한 초화로 공원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만수3동은 통장자율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국화와 메리골드 등 가을꽃을 마을쉼터와 도로변,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심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만수6동에서는 가로수지킴이와 통장자율회 회원 등 10여 명이 함께 장수천 산책로 일대에 총 830본의 가을 초화를 심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꽃들은 지역 주민에게 향기로운 가을 산책길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자생단체 관계자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마을이 아름답게 변화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남동구 가을맞이 꽃길 조성 활동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 개선 사례로, 도시 미관은 물론 주민 간 유대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남동구는 계절별 꽃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 링크: 인천광역시 남동구 공식 홈페이지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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