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족센터(센터장 권도국)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의 재무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살림살이 경제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총 30명을 대상으로 이 생활 밀착형 경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적 자립이 가족의 안정과 행복의 기초가 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중요한 복지 지원 활동이다.
![]() [코리안투데이] 계양구가족센터, 취약계층·다문화가정 대상 ‘살림살이 경제학교’ 운영 © 임서진 기자 |
‘살림살이 경제학교’는 단순히 일방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의 실생활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계양구가족센터의 주요 사업인 ‘온가족보듬사업’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사업’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총 4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각 사업의 강점을 결합하여 비 다문화가정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이라는 두 개의 주요 대상 그룹에게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의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강사진은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지식을 실생활 중심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 2회기 프로그램은 계양구 내 비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 내용에는 가계 재정 안정에 필수적인 부채 및 신용관리 방법, 자산 및 재무 관리의 기본 원칙,날로 지능화되는 범죄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포함되었다. 나아가, 취약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4대 보험에 대한 이해와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져, 그동안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소비습관을 직접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무 의사 결정 능력을 확보하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어, 자기 주도적 경제생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교육이 자신들의 경제적 태도와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한 참여 주민은 “교육 덕분에 월급의 절반을 예산으로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고,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해서 몰랐던 정부지원 제도도 직접 찾아보고 신청해 볼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는 경제교육이 재정적 안정뿐 아니라 심리적 자신감까지 높여주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주민은 “이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히며,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이처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살림살이 경제학교’를 포함하여,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될 3, 4회기 프로그램 역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은 언어 및 정보 접근성 문제로 인해 한국의 복잡한 금융 및 지원 제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특성을 반영하여, 이들의 성공적인 지역 사회 정착과 경제적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장은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자립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검토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경제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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