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해방,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제33기 박물관대학 개최

부평역사박물관, ‘해방,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제33기 박물관대학 개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부평역사박물관이 한국 근현대사의 가장 격동적이고 중요한 시기인 해방 공간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강연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해방,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제33기 박물관대학’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일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역사 교육과 지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일제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1945년 해방 직후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르는 혼란과 재건의 시기를 다룬다. 해방은 단순히 독립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외세의 잔존, 이념적 갈등, 그리고 사회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편이 동시에 일어났던 복잡한 시대였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이러한 시대를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조명하여,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당시를 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삶과 고뇌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강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지하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8주의 강의는 참가자들이 해방 공간의 역사적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성되었다.

 

주요 강연 내용은 해외 한인의 귀환, 미군정을 시작으로, 해방공간에서의 사법기구 재편 등 8가지의 흥미롭고 중요한 소주제를 통해 구성되었다. 해방 직후, 해외에 흩어져 살던 수많은 한인들이 귀국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복잡한 상황과 이들을 수용하고 관리해야 했던 미군정(美軍政)의 역할은 해방 공간의 사회상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또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적인 기틀을 마련해야 했던 사법 및 행정 시스템의 재편 과정은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를 탐구하는 중요한 내용이 될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역사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한국 현대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강연의 깊이와 흥미도를 조절했다”며, “격변의 시대를 겪었던 우리 부평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함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평 지역은 일제강점기 군수산업의 중심지였고, 해방 이후 미군 기지(애스컴 시티)가 들어서면서 한국 현대사의 축소판과 같은 역할을 했기에, 이번 강의는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더욱 실질적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부평역사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대학은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평생 학습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강연 교재가 무료로 지급되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며, 6회 이상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결실을 증명하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는 참가자들이 꾸준히 역사 탐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부평구 관계자는 “역사 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올바르게 판단하는 힘을 길러준다”며, “이번 박물관대학이 부평구민들에게 역사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해방 이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성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평소에도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박물관대학과 같은 **공공 교육 프로그램의 지원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지성 함양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세한 강연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hm/)을](https://portal.icbp.go.kr/bphm/)을) 참고하거나 전화(☎515-6475, 6471)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역사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적 안목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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