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키우는 특별한 레시피: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멍스토랑' 성료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이 반려동물 양육 문화의 확산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과 책임감을 가르치는 특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멍스토랑’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의 안전성, 전문성, 교육적 효과를 공신력 있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멍스토랑’ 성료 © 임서진 기자

‘멍스토랑’ 프로그램은 지난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였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간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영양과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그램은 이론 학습과 실제 제작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반려견에게 유익하거나 해로운 식재료, 올바른 간식 급여 방법 등 반려견 간식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먼저 습득했다. 이어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간식을 직접 자신의 반려견이나 주변의 반려견에게 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체에 대한 돌봄과 책임의 의미를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단순히 학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타인의 행복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자기 주도성과 만족감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처럼 체험 활동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은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멍스토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참가 청소년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더 길게 운영되면 좋겠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청소년들이 흥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화된 체험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여준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련관은 이번 인증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활동, 특화활동, 지역연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 외적인 분야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의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반려동물 분야에서 책임 있는 태도를 배우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흥미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새롭고 혁신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www.gysiseol.or.kr/youth](http://www.gysiseol.or.kr/youth))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련관은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