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위한 ‘2025 추석 종합대책’ 마련

성동구,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위한 ‘2025 추석 종합대책’ 마련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2025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공직기강 등 6대 분야에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청 전경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우선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하천변·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사전 통제를 통해 신속한 대응·복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공사장, 절개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공원녹지 내 방범시설 강화와 순찰 확대를 통해 범죄 예방에도 나선다.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 일반 진료를 유지한다. 구민들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휴일 운영 병·의원 및 약국, 동물병원, 체육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소외감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돌봄 지원도 강화된다.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지원하고, 반지하·옥탑방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집중 안부확인의 날’을 운영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 안내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은 교통 상황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한다. 특히 한전변전소, 성수역 3번 출구 앞, KT성수분국 등 3곳의 공영 노상 주차장 173구획은 무료 개방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성수품 수급 및 거래 동향을 점검한다. 지난 9월 17일에는 26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전통시장 13곳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증정과 경품추첨 등 추석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연휴에도 구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구청 1층 ‘성동 책마루’와 스마트 도서관을 개방하고, 살곶이 야구장, 마장 테니스장 등 일부 체육시설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안부 확인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 취약계층도 소외됨 없이 행복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립여성합창단, 제22회 정기공연 개최…깊어가는 가을밤의 하모니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동대문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