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직접 운영하는 ‘성동구 체력인증센터’가 개소 12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체력측정을 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2013년 3월 문을 연 성동구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서울시 8개 체력인증센터 중 유일하게 자치단체 보건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성동구의 다양한 건강정책과 연계된 체계적인 체력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센터는 만 4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어린이집 아동 성장 발달 평가, 학생 건강체력평가(PAPS), 직장인 비대면 저녁 체력교실, 어르신 낙상 예방 및 근력 강화 프로그램 등은 ‘성동형 체력관리’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성인 대상 체력 측정 모습 © 손현주 기자 |
지난 12년간 누적 이용자는 15만 1천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은 6만 명, 체력증진교실은 9만 1천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의 경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4.6%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12년간 구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력관리를 지속 지원하여 ‘건강 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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