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5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 열어

중랑구, ‘2025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 열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9월 26일, 효사랑봉사회 주관으로 ‘2025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를 개최하고 동별 최고령 어르신과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고, 오랜 세월 부모님을 정성껏 모신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면목7동에 거주하는 99세 이OO 어르신이 최고령자로 참석했으며, 삼배 올리기, ‘어버이 은혜’ 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효도하는 중랑 실현”  ©이지윤 기자

 

중랑구는 매년 장수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특히 주민 자원봉사단체인 효사랑봉사회가 직접 기획과 진행을 맡아 그 뜻을 더했다. 행사장에는 자녀와 손주 등 가족들도 함께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으며, 이날 후원된 기념품과 꽃다발은 모두 지역 소상공인 및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준비됐다. 올해 8월 기준 중랑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8만 6천 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하며, 이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은 54명에 이른다. 구는 고령화 속도에 맞춰 노년 복지 서비스와 여가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효도하는 중랑’을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여가복지 증진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효 문화 확산과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노년 친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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