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합격투기대회, APEC 정상회의 기념 글로벌 격돌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는 ‘세계종합격투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 대한민국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 이벤트로, 전 세계 격투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체력, 정신력을 겨루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다.

Table of Contents

‘평화의 링, 하나되는 세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 참가국으로는 미국, 한국, 일본, 브라질, 프랑스, 이스라엘, 베트남, 필리핀 등 20여 개국이 포함되며, 각국의 정상급 파이터들이 출전해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 외교, APEC 정상회의 특별 기념행사 © 김현수 기자

글로벌 챔피언들의 뜨거운 맞대결

세계종합격투기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기술과 예술, 스포츠 정신이 어우러진 종합 격투 무대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파이터들은 MMA, 킥복싱, 무에타이 등 다양한 스타일로 겨루며, 경기 방식은 국제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WXF(World Xtreme Federation)와 CXC(Continental Extreme Championship)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 외교, APEC 정상회의 특별 기념행사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문화행사 일환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이는 외교의 장에서,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과 교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무대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으며, 향후 국제 대회의 전례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입장료는 전면 무료로,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경기 외에도 문화 공연, 각국 격투 문화 체험 부스 등이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