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동장 이주원)은 지난 9일, 인천한우리봉사회(회장 전대순)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한우리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 3,000장을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무거운 연탄을 하나하나 손으로 나르며 진심 어린 마음을 함께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숭의4동, 따뜻한 겨울 위한 3천장 연탄 나눔 © 김미희 기자 |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나눔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숭의4동 관계자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한우리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한우리봉사회는 20년 이상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숭의4동과는 올해로 8번째 연탄 나눔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연탄 전달을 넘어, 추운 겨울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숭의4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탄을 들고 계단을 오르는 봉사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와 땀이 공존했다. 따뜻한 마음이 손끝을 통해 연탄으로 전해졌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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