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영종넙디에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개업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영종넙디에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개업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덕순)가 지난 5일 영종 넙디 지역에 자활근로사업단 ‘온정반찬사업단’의 일환으로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영종넙디점’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조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레시피’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향후 외식업계 취업이나 개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자립형 사회적경제 모델이다. 김덕순 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들이 이곳에서 쌓는 경험이 자립의 실질적인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개업 © 김미희 기자

이번 매장 개업을 통해 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을 제공하는 복지 연계형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활사업은 지역 복지 시스템 강화와도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종넙디점은 인천 영종지역 최초의 자활근로 기반 반찬전문점으로, 인구 증가와 행정 체제 개편이 진행 중인 지역 특성상 새로운 지역복지 거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향후 센터는 자활 매장의 확대 운영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취업률과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도 품질 좋은 반찬을 제공하는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중요하다”며 “향후 지역 내 생산자와 협업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자활사업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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