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예술성과 역사성을 모두 갖춘 뮤직드라마 ‘칼을 찬 선비’가 무대에 오른다. 경기아트센터와 극단 개벽이 주관하고,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조선의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 뮤직드라마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문과를 포기하고 칼을 든 선비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한다.
문인이자 독립투사, ‘오석 김혁’의 숨겨진 이야기
![]() [코리안투데이] 문인이자 독립투사, ‘오석 김혁’의 숨겨진 이야기 © 김현수 기자 |
‘칼을 찬 선비’는 단순한 극이 아니다. 조선의 문과급제를 준비하던 유학자 김혁이,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무인이 되기를 선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공연은 김혁의 고뇌와 결단, 투쟁과 희생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그가 남긴 역사적 족적을 예술로 되살려낸다.
특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길을 떠나다”라는 공연의 주요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역사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동시에 담은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대를 위한 창작 뮤직드라마, 연기·음악·무용의 융합
![]() [코리안투데이] 전 세대를 위한 창작 뮤직드라마, 연기·음악·무용의 융합 © 김현수 기자 |
작·연출은 한인석, 무대감독은 송진근, 안무감독은 최광호, 음악감독은 방현호가 맡아 창작진의 내공이 돋보이는 무대를 구성했다. 조명과 무대미술, 음악과 안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전통극과 현대 뮤지컬의 장점을 결합한 퓨전 형태의 뮤직드라마로, 일반 관객은 물론 청소년·학생 관람객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경기도와 용인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문예회관에서 만나는 감동의 무대, 지역 문화공연으로 우뚝
이번 공연은 경기예술극장 공모사업인 ‘경기연출가전’의 일환으로 선정되었으며, 용인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창작극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 용인시문예회관은 이미 다수의 역사 기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무대 역시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공연 문의는 010-2867-4241번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 또는 저렴한 티켓으로 제공되어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