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교육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5월 문을 연 센터는 진학·진로·학습·전인교육을 모두 포괄하는 중랑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교육복합시설로 성장했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다양한 교육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4차산업 체험공간, 북카페, 프로그램실, 상담실, 자기주도학습실, 다목적실 등 지역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환경을 제공해왔다.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폭넓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총 3천6백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1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2025년에도 10월 기준 1천6백여 회 프로그램에 4만9천여 명이 참여하며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2023년 91.5%, 2024년 91.4%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진학·진로 지원은 특히 중랑구의 특화된 교육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진학분야에서는 진학설명회, 고교진학박람회, 학교 방문형 진학 프로그램, 1:1 진로진학 컨설팅 등이 운영되고 있고, 진로분야에서는 진로박람회, 직업체험, 미래산업체험 등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중랑 디딤돌 멘토링, 1DAY 체험 프로그램, 대학교 탐방 등도 학생들의 진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적 이용자 22만 명 ©이지윤 기자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공교육을 보완하는 교육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연령과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지원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학생·학부모·교사·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개관 예정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누적 22만 명 이용은 중랑구가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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