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자연을 활용한 창의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수구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유아숲체험’과 연계한 연수구 목재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어린이의 자연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 [코리안투데이 ]유아숲과 목재 활용한 친환경 교육으로 정서 발달·창의력 증진 © 김현수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동춘2근린공원과 대학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연 속에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창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이들은 목재를 활용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고, 자연 소재를 이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손과 마음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수업을 넘어,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어린 시절부터 환경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재료가 자연에서 왔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원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혔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목재 체험프로그램은 단순한 오감 체험이 아닌, 정서 발달과 환경 책임감 함양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숲 체험, 환경교육, 유아숲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연수구의 친환경 중심 교육은 도시 속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유대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더욱이 창의적 체험활동이 교육과정 내에서도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지역 차원의 자원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보다 넓은 친환경 체험학습 가이드는 환경부의 공식 자료(https://www.me.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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