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송년 음악회, 한국가곡포럼 주최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서 열려

 

 

2025 송년 음악회가 사단법인 한국가곡포럼의 주최로 오는 12월 2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매헌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가곡포럼은 해마다 연말을 맞아 한국 성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국내 가곡의 품격을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 송년 음악회, 한국가곡포럼의 연말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 김현수 기자

 

올해 음악회의 초점 키프레이즈는 ‘2025 송년 음악회’로, 본 행사는 1부 ‘그리움, 사랑’, 2부 ‘추억, 사명’, 3부 ‘초청성악가와 우정출연’이라는 테마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는 이수인, 김동진, 임긍수, 정진석, 김효근 등 국내 대표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주되며, ‘강 건너 봄이 오듯’, ‘가고파’,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Amazing Grace’, ‘눈 오는 밤에’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리는 따뜻한 겨울 성악의 향연  © 김현수 기자

 

음악회에 참여하는 주요 성악가로는 서남희, 이주삼, 이용분, 배민정, 한윤동, 김다예, 김미경, 김미숙, 김성혜, 양동진, 조영호, 하헌주 등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중견 및 신진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바리톤 장복열(세한대학교 교수)이, 초청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유소영(성균관대 교수)이 무대를 빛낸다. 피아노 반주는 김정진 교수가 맡으며, 우정출연으로 피아니스트 서영미가 참여한다.

 

 [ 코리안투데이 ] 성악계 중견과 신진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무대  © 김현수 기자

 

이날 행사는 한국가곡포럼 한윤동 이사장의 총괄 기획 아래, 정세욱 감사를 비롯한 수십 명의 운영위원과 후원자들의 협력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사회를 맡은 진행이사 손영미의 섬세한 진행은 음악회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와 프로그램표에는 출연진의 사진과 전곡 목록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코리안투데이 ]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 세대를 잇는 음악의 다리  © 김현수 기자

 

이날 행사 장소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0m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를 통해 겨울의 끝자락에서 한국 가곡이 전하는 따뜻한 정서와 위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아투데이 ] 초청 성악가 유소영·장복열의 특별 무대 주목  © 김현수 기자

 

한편, 사단법인 한국가곡포럼은 이수인가곡포럼에서 명칭을 변경한 성악 예술 전문 단체로, 매년 정기 연주회, 교육 프로그램, 가곡 연구 및 보급 활동을 통해 한국 성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가곡포럼 공식 카페(https://cafe.daum.net/leesuinagakforu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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