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월 2일 오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시정 운영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 [코리안 투데이]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열린 합동 시무식에서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신영민 기자 |
이날 시무식은 개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년사, 새해 공동다짐문 낭독, 신년인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6년 시정 방향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시민 중심 행정 실현과 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하남시가 처한 현실을 짚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일자리와 산업 기반이 취약한 도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자족경제 도시로의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하남시가 자족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행정 역량을 총결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 ▲교육·보육을 중심으로 한 미래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완성 ▲관광과 경제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하철 9호선 선개통 추진과 3호선의 적기 준공, 교육지원청 독립 개청 마무리, 교산신도시 AI 클러스터 조성, 미사호수공원과 팔당댐을 연계한 관광 동선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년사 이후에는 전 직원이 함께 ‘새해 공동다짐문’을 낭독하며 2026년 시정 비전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하남시는 검단산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 [코리안 투데이]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열린 신년 참배식에서 검단산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 신영민 기자 |
이날 참배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9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현재 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남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