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2025년 겨울방학을 맞아 시행한 ‘시간 속 직업 탐험대’ 동행캠프가 지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 동안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본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탐구하며 스스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이 캠프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동행캠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직업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직업의 역사적 배경 학습, △설치미술 작가와 함께하는 철로 만드는 창작 체험, △국립민속박물관에서의 과거 직업 탐색, △현재 소멸 위기에 처한 직업 체험을 포함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동대문 디지털 프라자(DDP)에서 미래 기술 탐색과 국립과천과학관에서의 미래 직업 현장체험이 있었다.
청소년들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진로에 대한 고민과 설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동행캠프 덕분에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모든 활동이 진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들도 아이들이 하루하루 웃으며 활동하는 모습에 매우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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