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클래식 특별강좌 ‘박윤환의 클래식 미리보기’ 개최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관리동 2층 회의실에서 ‘박윤환의 클래식 미리보기’ 특별강좌 첫 회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 14일 열리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사샤 괴첼 취임연주회 ‘꿈과 환상’ 무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시립교향악단, 클래식 특별강좌 ‘박윤환의 클래식 미리보기’ 개최

 [코리안투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경 © 정소영 기자

 

강좌에서는 박윤환 부지휘자가 직접 하이든 교향곡 제39번,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등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일 주요 곡의 선율을 들려주며, 작품의 배경과 흥미로운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울산 시민 누구나 가능하지만, 원활한 강좌 운영을 위해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좌를 진행하는 박윤환 지휘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제6회 아스타나 국제지휘콩쿠르와 제5회 일리야무신 국제지휘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지휘자이다.  

 

2023년부터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참신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클래식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박윤환의 클래식 미리보기’는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과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예술감독 공석으로 한동안 중단되었지만, 이번 강좌를 통해 신임 예술감독의 음악 세계와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할 작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윤환의 클래식 미리보기’는 이번 취임연주회를 포함해 올해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진행하는 총 7회 정기연주회와 연계하여, 공연이 있는 주간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