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살곶이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살곶이 공영주차장을 기존 102면에서 203면으로 대폭 확충하고, 이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새롭게 개선된 살곶이 공영주차장은 야간 조명, CCTV, 사전결제기 등 시설 개선과 더불어 주차장 입구 환경 개선 작업도 완료했다. 입구의 주차 부스를 도색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되었다.
 [코이란투데이] 22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중인 살곶이 공영주차장 모습 © 지승주 기자 |
주차장은 20일과 21일에 임시 무료 운영 후 22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22일부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저렴한 주차 요금인 시간당 600원으로, 100여 면 이상의 주차 공간이 확충되어 살곶이 체육공원 이용자와 사근동 주민들의 주차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살곶이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주말 동안에는 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관리원을 두 명 배치할 계획이다. 살곶이 물놀이장은 22일부터 주말(6/2223, 2930)과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한편, 구는 올해 하반기 음식골목의 무허가 시설 이전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총 70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전통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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